[뉴스초점] 나경원, 결국 전대 불출마…이재명, 검찰 출석 D-3
나경원 전 의원이 오늘 오전 국민의힘 전당대회 불출마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나 전 의원의 불출마에 따른 여당 전당대회 판세는 어떻게 바뀔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한편 민주당은 28일 이재명 대표의 검찰 소환을 앞두고 방어태세에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여러 가지 정치권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김행 국민의힘 비대위원,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나경원 전 의원, 대통령실과 친윤계와의 갈등 속에서도 설연휴 중 이회창 전 총재 등 원로들을 만나면서 끝까지 고심을 거듭하는 모습이었는데 결국 전당대회 불출마를 발표했습니다. 측근들마저도 나 전 의원이 전의에 불탄다고 했었는데 불출마의 결정적인 배경 뭐라고 보세요?
불출마도 좀 늦었다는 지적도 있거든요. 그렇다면 나경원 전 의원의 정치적 운명은 이제 어떻게 되는 건가요?
가장 변수가 됐던 나경원 전 의원의 불출마로 여당 전당대회 판세도 흔들릴 것 같습니다. 이제 전대 판세, 누구에게 더 유리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까.
이번 당 대표 선거에 새로 도입된 결선투표가 결정적 변수가 될 거라는 전망이에요?
그렇다면 유승민 전 의원은 출마할까요?
그런가 하면 여야의 설민심 해석이 또 엇갈리는 모습입니다. 공동 화두가 경제난이라는 것은 공감했지만 특히 올겨울 난방비 대란을 두고는 공방이 벌어지고 있어요? 추경 문제를 두고도 여야 입장이 다르죠?
이재명 대표, 검찰 출석 3일 앞두고 있는데요. 연휴에도 방어 전략을 가다듬은 것으로 전해지는데 오늘은 당내 친명계 초선 모임인 '처럼회'의원들과 오찬을 가진다고 하죠. 어떤 만남이라고 보면 될까요?
앞서 공개된 김만배 씨 등 대장동 일당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공소장에서는 검찰이 이재명 대표의 이름을 146차례 언급했습니다. 이 대표가 모든 범행 과정을 보고받고 지시·승인·결재했다고 적시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그런가 하면 비명계 인사들로 구성된 모임 '민주당의 길'이 31일이 첫 토론회를 연다고 하죠. 지난번 친문 사의재에 이어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대비해 비명계에서 본격적으로 몸집을 키우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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